분동 20년 만에 재통합 붉은 닭의 해 힘찬 기운으로 새 출발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진주시는 13일 하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창희 진주시장, 지역구의원 등 내빈과 지역 봉사자,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대동 통합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통합동의 안녕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하대동 풍물단의 터울림을 시작으로 통합 공로자 감사패 전달, 경과보고, 진주시장 기념사, 내빈 축사, 테이프 절단,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대1동과 하대2동은 지난 1997년 분동된 이후 20년 만에 다시 통합을 이루게 됐다”며 “앞선 통합 상대동과 더불어 동부권의 발전을 선도해 주기를 바란다고”고 말하면서 “최근 혁신도시 임직원과 경남도 서부청사 직원들이 진주의 맛집을 찾아 분주한데 그 중 하나가 하대동이라며 향후 도동지역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대1‧2동과 더불어 하대1‧2동은 오래전부터 통합 분위기가 성숙한 지역으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통합 작업이 시작돼 지난 2016년 5월 4일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차례의 논의 끝에 통합동 명칭을 하대동으로 통합청사를 구)하대2동 주민센터로 최종 결정했다.
 
이후 조례개정과 통‧반조정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지난해 11월부터 1억 3천여만 원의 예산으로 1층은 업무공간인 사무실, 2층은 주민자치공간인 대회의실로 리모델링 작업을 마무리해 이날 개청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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