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티볼리, 트랙스, QM3, 니로 등의 국내 소형 SUV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10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중이다. 이 중 쌍용차의 티볼리의 성장세가 주목받는다.

특히 티볼리의 여성 판매 비율은 가솔린, 디젤 등 모델별로 차이는 있지만 50%에 육박할 정도로 여성 운전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누적판매를 보면 2015년 1월부터 2017년 1월까지 15만5263대다. 내수는 10만6097대 판매, 수출은 4만9166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가솔린, 디젤, 사륜구동 등 다양한 모델을 갖추고 있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고객의 마음을 사라잡게 된 것이라고 쌍용차는 설명한다.

쌍용차는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의 경쟁력에 대해 동급 최초로 다양한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첨단운전자보조) 기술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이 장치는 전방 차량과의 거리가 일정 수준 이하로 가까워지면 ▲FCWS(Forward Collision Warning System: 전방추돌경보시스템)가 경고음을 울리다 운전자가 제동을 하지 않을 경우 ▲AEBS(Autonomous Emergency Braking System: 긴급제동보조시스템)가 스스로 제동력을 가하여 차량을 정지시킨다.

또한 운전자의 의도와 관계 없이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려 할 경우 ▲LDWS(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차선이탈경보시스템)가 경고하고 ▲LKAS(Lane Keeping Assist System: 차선유지보조시스템)를 통해 원래 차선으로 차량을 복귀시킨다.

조명이 부족한 도로를 주행할 경우 상향등을 비추다가 맞은 편 차량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조정하여 상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HBA(High Beam Assist: 스마트하이빔) 역시 새롭게 적용했다.

티볼리는 남다른 감각과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6컬러 클러스터(Six-Color Cluster)’를 적용해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미터 클러스터(계기판)를 ▲레드 ▲블루 ▲스카이 블루 ▲옐로 ▲화이트 그리고 ▲블랙의 6가지 컬러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스포츠카에 주로 사용되는 ‘스포티 디컷(Sporty D-Cut) 스티어링 휠’을 동급 최초로 채택했다. 디컷 스티어링휠은 하단을 수평으로 처리해 스포티한 감각을 느낄 수 있으며, ‘티볼리’에 적용된 스티어링휠은 특별히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되어 이상적인 그립감을 제공함은 물론 운전의 즐거움까지 배가시켜준다.

쌍용차 관계자는 "유니크하고 스타일리시한 매력 포인트를 가진 동급 최고 수준의 인테리어 품질은 ‘티볼리’ 고유의 개성과 스타일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주요 사양들로써 여성고객(소비자)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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