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강릉 최돈왕 기자] 강릉시는 근무시간 내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 많은 시민들에게 편리한 여권발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야간 여권발급 사전예약제를 지속 운영한다.   최근 국민소득 증대로 해외여행이 대중화되면서 여권발급 신청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로, 여권발급 건수도 2014년 10,410건, 2015년 13,610건, 2016년 1만6344건으로 해를 거듭 할수록 크게 늘어나고 있다.
     
늘어나는 여권수요에 발 맞춰 매주 월, 수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야간 여권발급 사전예약 창구를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평일 낮 시간에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원인 편의를 위해 여권신청 절차 등을 알기 쉽게 요약한 안내문을 작성하여 민원실에 비치하였으며, 여권민원 시민도우미제 운영을 올해도 적극 활성화하여 신청서 작성안내 등 신속한 민원처리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한편, 여권발급 신청 시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발급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뿐만 아니라 특히, 이달 중순부터는 여권교부 방식이 민원인이 희망하면 여권을 신청하면서 미리 대리수령인을 지정하여 위임장을 사전 제출할 수 있도록 대폭 개선되는 등 시간·공간적 민원불편을 적극 해소하기로 했다.
     
강릉시 김난순 민원과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발굴하여 시민과 소통하는 등 좀 더 머물고 싶은 민원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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