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본명 신동현)이 수난시대를 맞고 있다.

그는 병역기피 의혹을 받고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그가 설립한 연예 매니지먼트사 ‘몽키펀치’가 데뷔를 앞둔 신인 가수를 놓고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지난 8월 19일 오전, 병역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MC몽(31)이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매니지먼트사 측은 “병역 면제처분 과정에서 의사의 불법 치료행위는 없었다”며 “이날 조사에서 관련 의혹이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MC몽은 의도적으로 치아를 뽑아 병역을 면제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7년 전 치아기능 미달 판정으로 병역이 면제됐다.

이에 앞선 지난 8월 18일, 가수 MC몽이 설립한 연예 매니지먼트사 ‘몽키펀치’가 데뷔를 앞둔 신인 가수를 놓고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연예 매니지먼트 A사는 “신인가수 B씨가 참여한 C그룹의 음반과 음원 판매 및 뮤직비디오 상영을 금지해 달라”며 몽키펀치를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B사는 소장을 통해 “자신의 소속가수 B씨가 전속계약을 위반하고 데뷔를 준비 중인 몽키펀치 C그룹에 합류했다”며 “B씨는 음반녹음을 마치고 뮤직비디오 1편을 촬영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SBS TV ‘하하몽쇼’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 중인 MC몽은 지난 3월 연예기획사 몽키펀치를 설립해 5인조 그룹 달마시안의 데뷔를 준비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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