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산청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7년 1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청군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2017년 사업계획 확정을 위해 개최됐다.

또한 내실있는 협의체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소위원회 구성과 정관 개정에 대한 심의 의결이 진행됐다.

이어 지역의 사회보장 추진에 관한 사항으로 사회복지법인의 요청에 따른 외부이사 추천과 오는 28일 개관을 준비하고 있는 산엔청 복지관을 현장 답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기도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우리군은 산엔청복지관 개관․운영과 푸드뱅크 실시, 복지허브화에 따른 맞춤형복지팀 신설 운영 등 군민이 체감하는 맞춤형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기에 민관협력기구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한다면 모든 세대와 계층이 더불어 잘 사는 행복하고 살기 좋은 산청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 2016년 9월부터 2년을 임기로 하는 제6기 산청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허기도 군수(공공부문 위원장)와 오상선 성심인애원장(민간부문 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대표협의체(20명) ․ 실무협의체(22명) ․ 7개 실무분과(50명)로 총 92명의 공공 및 민간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들은 지역의 사회복지분야 전반에서 민․관 협력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지역사회문제 해결 및 복지자원 발굴, 네트워크 구성 등을 통한 지역복지 증진과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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