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tvN이 새롭게 선보이는 '10살차이'에서는 10살 연상남, 10살 연하남과 각각 만남을 가지는 포멧으로 황보, 최여진, 황승언 세 명의 여성 스타들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으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30대 후반의 맏언니 황보는 '일반인 강동원'을 이상형으로 꼽아 MC 성시경, 이기광 등 출연자들 간 논쟁에 불을 붙인다.
  성시경이 "'일반인'과 '강동원'은 합쳐질 수가 없는 단어"라고 지적하자 황보는 "성시경은 착하게 생겼지만 착하지 않다. 반면 강동원은 착할 것 같은 느낌이 있다"고 반격해 폭소를 안긴다.

슈퍼모델 출신 배우 최여진은 우월한 각선미에도 불구하고 남자 모델 선배에게 '돼지'라고 불린 사연을 밝혀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 최여진은 "통통한 볼 살 때문에 "돼지야"라고 불린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갓 서른이 된 배우 황승언은 "주로 20대 초반의 대학생 역할을 많이 맡아 이 프로그램에서 실제 나이가 부각되는 점이 살짝 부담스러웠다"면서도 "남자를 볼 때 오직 얼굴만 본다", "남자에게 들었던 가장 충격적인 말은 '핵노잼'"이라며 털털한 매력을 뽐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MC로 출격한 성시경과 이기광은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하며 거침없는 입담을 주고받았다는 후문.

2018년이면 마흔에 접어드는 성시경과 '10살차이' 출연자 중 유일한 20대 이기광은 세대 차이를 실감하면서도 셀레는 만남에 박수를 치며 공감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한다.

새로운 만남을 통해 연애를 시작하려는 남녀의 달달한 로맨스가 연애세포를 자극하고, 연상남·연하남의 각기 다른 매력이 공개될 '10살차이'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되며 첫 방송은 15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사진=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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