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시와 (사)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이하 전주벤처촉진지구)는 15일 전주첨단벤처단지 내 지역혁신관에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기업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먼저 주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시제품 제작지원사업, 중소‧벤처기업 인증지원사업,업체당 최고 3000만 원을 지원하는 캐시-카우전문기업육성지원사업 등이다. 

또 자금유치와 기업관리 전문인력지원사업, 혁신형기업교류회 지원사업, 구인‧구직 연계 지원사업 등도 추진된다. 

특히 전주벤처촉진지구는 도내 금속가공 소공인들의 기술·경영·마케팅 환경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각 항목당 최대 500만 원 지원) 및 공동인프라 구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도울 방침이다. 

이에 앞서 전주벤처촉진지구는 지난해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시제품 개발 및 제작지원 등 5개 사업을 추진해 매출 13억3000만 원과 고용창출 22명, 자금유치 47억 원 지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이밖에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중소·벤처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우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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