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15일 개봉한 영화 ‘재심’이 발렌타인 데이 겸 개봉전야를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 관객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특히 선물부터 토크, 관객 100명과 셀카 촬영까지 오감만족을 선사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영하 ‘재심’을 통해 진한 브로맨스를 선보인 배우 정우와 강하늘은 지난 14일 저녁 스타필드 코엑스몰 라이브 플라자에서 열린 ‘발렌타인 여심어택 쇼케이스’에 참석해 관객들에게 로맨틱한 발렌타인 데이를 선사했다.
 
특히 이날 정우는 무대인사에서 1:1 셀카 촬영을 제안해 관객 100명과 다정한 샷을 남겼다.
 
두 사람은 두 손을 꼭 잡고 등장하며 돈독한 우애를 과시했다. 더욱이 두 배우의 발렌타인 데이에 엮인 추억과 로망을 알아보는 로맨틱 토크가 진행돼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기억에 남은 선물을 묻자 강하늘은 “뮤지컬 하던 당시 제가 공연했던 작품의 티켓들을 모아서 표마다 초콜릿을 붙여준 팬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고 정우는 “초등학교 때 초콜릿을 꽤 받았다”고 말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정우는 “‘응답하라 1994’ 출연 이후 2.5톤 트럭만큼 받았을 때다 너무 감사한 추억으로 남았다”고 특별한 감동을 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번 발렌타인 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로 ‘재심’ 예매를 해주시는 게 가장 큰 선물이라고 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물론 강하늘은 ‘여자친구’라는 솔직함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토크 이후 두 배우는 사전 퀴즈 이벤트에 당첨된 10명의 관객들을 무대로 초대해 감사 인사와 포옹을 또 초콜릿을 선물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쇼케이스 이후 두 배우는 CGV왕십리점으로 이동해 개봉 전야 시사회에 초대된 100명의 관객들을 만나 인사와 초콜릿을 전했다. 또 100명 모두와 셀카 촬영하는 즉석 이벤트를 진행해 훈훈함을 전했다.
 
한편 영화 ‘재심’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을 소재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과 억울한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가 다시 한 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드라마다.
 
<사진제공=오퍼스픽쳐스 / 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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