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국공립예술단체 우수 공연프로그램으로 경주시립극단 <삼도봉 미스터리>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본 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를 통해 22일까지 서울을 제외한 전국 문예회관의 초청을 받아 회당 239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삼도봉 미스터리 공연

블랙코미디 장르의 <삼도봉 미스테리>는 우연하게 삼도봉 양곡창고의 토막시체를 목격한 4명의 농민들이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지난해 8월 부임한 경주시립극단 김한길 감독의 첫 번째 공연으로 전회 전석매진을 기록한 작품이다.

경주시립극단 김완준 사무처장은 이번에 확보한 지원금을 바탕으로 경북지역은 물론 전국의 문예회관 등 다양한 지역의 공연을 통해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를 홍보하고 해당 지역민들의 공연문화 생활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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