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 지방도사업장 현장소장 및 책임감리원 등 60여명 참석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도는 올해 지방도 공사를 예년보다 빠른 시기에 시행한다.
  이와 관련 공사현장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책임감리원과 현장소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지방도사업 관계자 회의를 17일 도청에서 개최했다.
 
도는 올해 국가지원지방도 11개소에 1043억 원, 지방도 21개소에 603억 원 등 총 32개소에 1646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설경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조기 착공하고 상반기 중 66%이상의 자금을 집행하기 위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도는 건설사업장 임금체불을 방지와 다가오는 해빙기를 대비한 재해예방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공사현장 관리로 지역주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제반사항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청렴도 1위를 달성한 경남이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지방자치단체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분야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교육도 실시했다.

아울러 회의에 참석한 도로건설 관계자들은 반부패 청렴 결의와 신속·성실한 시공, 부실공사 방지를 다짐했다.
 
송병권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투자규모가 큰 SOC사업의 신속한 집행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 올해에도 ‘깨끗하고 당당한 일류 경남’ 구현을 위해 건설분야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앞으로도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원가절감은 청렴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인식 아래, 건설현장 청렴 실천과 부실시공방지 및 신속·견실한 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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