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인증목표 달성 위해 실시

<사진제공=강진군>
[일요서울ㅣ전남 김도형 기자] 전남 강진군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유통을 모두 추진할 수 있는 군 대표 친환경농업단지를 육성하고 금년도 인증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진군에 따르면 본 좌담회는 금년도 인증목표 달성을 위한 자유 토론 및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과거 답습보다는 친환경농업 정책변화에 부흥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밝혔다.

신전면 벌정리에 위치하고 있는 전국 최대 유기농업단지 영동농장에서 실시된 이번 좌담회에는 군 친환경농업연합회장 및 단지대표를 비롯해 전남도청과 강진군 관계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했으며, 2017년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혜를 모으고 친환경농업 1번지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진지하고도 격식 없는 토론이 이어졌다.

강진군에서는 2017년도 친환경농산물 인증목표를 1500ha(2016년 1,107ha의 135%)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강진군농협 통합 RPC와 계약 체결한 친환경 벼에 대해 40kg 가마당 유기농 3000원, 무 농약 2000원을 지원하는 1억 원의 출하장려금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강진군은 전남 22시군 중 농업인에게 가장 많은 예산을 지원하여 소득과 직결될 수 있는 사업에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친환경농업을 꾸준히 실천하면 안전한 먹거리 확보는 물론 관행농업 보다 소득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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