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희망 직무 ‘서비스·교육’ 가장 높아
일하고 싶은 국가 ‘캐나다’ 1위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한국을 벗어나 외국에서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취업포털 기업 잡코리아 등이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96.8%가 ‘기회가 되면 해외취업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해외취업을 원하는 연령대는 20대(97.0%)가 가장 많았으며, 30대(96.7%), 40대 이상(96.0%) 순으로 많았다. 또 미혼자(97.5%)가 기혼자(93.4%) 보다 높았다.
 
‘현재 해외취업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도 45.9%에 달했다.
 
응답자들은 해외에서 일하고 싶은 직무로 ‘서비스·교육’(23.9%) 분야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미디어·광고·문화·예술(20.9%) ▲IT·정보통신(18.0%) ▲제조·화학·건설(13.4%) ▲조리·외식·식음료(10.4%) 등으로 조사됐다.
 
일하고 싶은 국가는 캐나다(22.1%)가 1위로 선정됐으며, 미국(21.1%), 유럽(18.9%), 일본(13.8%), 호주(13.0%)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 취업을 한다면 적어도 5년 이상(41.6%), 월 300만~400만 원(36.3%)을 희망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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