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의 적은 나의 동지
 
A의 적은 B,
C의 적은 A.
 
따라서, B는 C의 동지가 될 수 있다.
 
다시 말해,
B를 살리려면 A를 죽여야 하며,
C를 살리려면 B를 살려야 한다.
 
바꾸어 말하면,
B를 죽이는 것은 A를 살리는 일이며,
B를 살리는 것은 C를 살리는 일이다.
 
삼국지에 정통한 사람의 말이다. 보수 정당, 중도 정당, 진보 정당에 있는 대선주자들이여, 부디 위의 등식들을 잘 살펴보시길... .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