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3월 3일 외국인주민 정착 공익사업 접수, 10∼15개단체 2000만 원이내 지원

[일요서울 | 인천 이석규 기자] 인천광역시는 관내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적응과 생활편익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민간차원의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법인·기관·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가능한 사업은 외국인주민의 생활안정과 인권강화, 다문화이해 인식개선사업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내․외국인 간 사회통합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우수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인천시는 이 번 공모를 통해 10~15개 사업을 선정하여 단체별로 최고 2천만원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인천지역 소재 외국인지원과 관련된 사업이 가능한 법인·기관·단체로서 최근 1년 이상 외국인지원 관련 공익활동을 수행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이번 공모사업에 지원하고자 하는 법인, 기관, 단체는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오는 24일부터 3월 3일까지 인천시 보훈다문화봉사과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민간차원의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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