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착공에 나서, 지역일자리 창출과 마을공동체 활성 기대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지역의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마을 공동체에 활기를 넣어줄 다문화 마을공방 ‘마을살림공작소’ 사업이 20일 원동 중앙시장 이벤트홀에서 착공했다고 밝혔다.
 ▲동구 마을살림공작소(중앙시장 이벤트홀)

구에 따르면 ‘마을살림공작소’는 2016년 행정자치부 마을공방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내 유휴공간을 주민들의 창업·공동작업·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커피큐브,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해 왔다.

이 사업은 중앙시장 이벤트홀 2층(총 연면적 244㎡)을 3월 말까지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수공예 작업실과 작품판매실, 주민들이 직접 수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학습실과 휴식공간인 카페로 리모델링을 하고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4월 개관할 예정이다.

특히 주로 20~30대 청년층, 다문화, 경력단절여성 등을 채용함으로써 지역 내 취업취약계층에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충신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더불어 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침체된 중앙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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