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단축처리제 운영 등 올해 4개 주요 시책 추진

[일요서울ㅣ남해 이도균 기자] 남해군이 군민 중심의 감동 민원 서비스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남해군은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 계획으로 군민 감동 민원 서비스 제공, 다시 찾고 싶은 행복 민원실 운영, 이·순·신(이제부터, 순식간에, 신명나게) 민원서비스 활성화, 민원단축처리제 운영 등 4개 주요 시책을 마련했다.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처리와 다양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 중심의 신뢰받는 민원행정을 구현한다.
 
일과시간 외 민원실 운영(주중 아침 8시부터, 화․목요일 저녁 8시까지), 거동 불편인 민원서류 무료 배달, 장애인․노약자․임산부 우선 상담 창구 운영, 농번기 민원서류 배달제, 대화형 구술전자민원신청시스템 등 직장인과 사회취약계층 등을 배려, 다양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분기별 민원 만족도 조사와 분석을 실시하고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책을 수시로 강구한다.

남해군 직원들이 친절 민원 실천을 생활화하고 민원실에는 쾌적한 환경을 마련해 다시 찾고 싶은 행복 민원실을 조성한다.
 
외부강사를 초빙해 수시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친절의식을 함양하고 365 친절 민원실 시책으로 친절방송, 친절체조, 음악이 흐르는 민원실 운영 등을 운영한다.
 
민원 편의 지원을 위해 민원실 내 전문 도우미를 운영해 부서 연결과 청사 안내, 민원신청서 작성 등을 지원하고 민원 편의시설 10개소에 고객 도움 콜 서비스 운영한다.
 
북카페와 건강기기 이용 활성화 등 민원인들의 편안한 휴식공간도 마련한다.
 
이·순·신 민원처리서비스는 민선 6기 남해군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애민정신을 본받아 민원인들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민원 처리 특수시책이다.
 
군청을 방문해야 처리할 수 있는 각종 민원사항을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접수, 검토한 후 민원접수기관인 군청 민원봉사과에 전달하고 각 부서에서 처리하는 제도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제도 시행 3년차를 맞는 올해는 ‘현장 이동 민원실’로 더욱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과 화상 상담을 통한 민원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 군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와 같이 토지민원상담실을 10개 읍면사무소뿐만 아니라 조도․호도․노도 등 3개 유인도까지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민원 처리기간의 획기적인 단축으로 신속한 민원행정서비스를 구현, 민원인들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절감한다.
 
처리기한이 2일 이상인 민원사무 363종을 대상으로 법정 처리기간과 실제 처리기간을 활용한 민원처리 단축율을 산정, 군청 전 부서와 읍면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공직자의 제1덕목은 민원인을 대하는 친절한 태도로, 군민의 편의를 최우선에 두고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처리 구현을 위해 여러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소통하고 신뢰받는 군민 감동의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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