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S8이 전작인 S7보다 100달러(약 11만4000원) 가량 오른 가격에 나올 것으로 전망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의 테크 뉴스 블로그는 20일(현지시간) 삼모바일(SamMobile)이 밝힌 우크라이나 소매업체에서 유출된 제품 가격정보를 근거로 전작인 S7보다 100달러(약 11만4000원) 가량 오른 가격에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갤럭시S8(SM-G950)과 갤럭시S8플러스(SM-G955) 64GB 모델의 우크라니아 권장소매가격은 각각 2만5999 흐리브냐(111만 원), 2만8999 흐리브냐(123만 원)다.
 
이는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S7보다 11만4000원가량 비싸다. 갤럭시S7의 국내 출고가는 83만6000원(32GB), 88만원(64GB), 갤럭시S7 엣지의 국내 출고가는 92만4000원(32GB), 96만8000원(64GB)이었다.
 
한편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8 시리즈의 색상은 블랙, 골드, 오키드 그레이 3종류며, 오는 3월 갤럭시S8 시리즈를 공개하고 오는 4월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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