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산청교육지원청이 지난 17일과 18일 산청군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수원에서 '청렴햇살 아이좋아 2017. 일반직공무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교육지원청을 비롯한 초·중·고등학교, 소속기관의 일반직공무원 13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하고 초연한 선비의 정신이 깃든 산청교육구현을 위해 교육현장의 전문성과 청렴교육행정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선비의 고장인 산청을 대표하는 조선시대 실천유학의 대가인 남명조식 선생의 경의사상 '청백리(淸白吏)의 혼'과 공무원이 실천해야 할 바람직한 덕목, 청빈한 선현들의 발자취를 통해 공직 내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공직사회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기회가 됐다.

연수에 참석한 금서초등학교 이정현은 “올해 1월 신규발령을 받고 선배, 임용 동기들과 소통의 시간도 가지고 청렴한 공직관을 배워 뜻 깊은 연수가 됐다”고 말했다.

산청교육지원청 오명옥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공직자들은 누구나 청렴 전도사로서 올바른 공직관을 가지고 청렴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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