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와 협력하여 체계적인 현장체험학습 안전교육 확대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인제대학교 대강당에서 자유학기제,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 학습의 증가에 따른 초기대응능력 향상과 적절한 응급처치방법 습득 등 교원의 안전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을 시행 중이다.
1기(20일~21일)와 2기(22일~23일)로 각 100명씩 유·초·중·고 교원 200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현장학습을 위한 현장체험학습 안전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학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15년 11월에 인제대학교와 ‘안전교육 연수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부터 교원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 안전과정 직무연수’과정을 개설·운영해 왔다.

이번 연수과정은 인제대학교에서 주관해 학교교육과정 및 학생의 이해, 재난유형별 대처 및 예방법, 수상, 산악 등 레저 활동별 안전수칙, 사고유형별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휴먼에러(불안전한 행동) 등 총16시간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또 연수를 이수한 교원에게는 직무연수 1학점, 현장체험학습 안전과정 교육인정(2년간 유효), 교직원 안전교육 15시간 인정, 교직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인정(4시간)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많은 교원이 연수를 신청했으나 모두 수용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연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관련기관과 연계해 보다 많은 교원들이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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