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옥천의 주요 축제, 관광명소, 맛집, 농·특산물 등을 홍보하는 역할

[일요서울ㅣ옥천 조원희 기자] 충북 옥천군이 지역의 생생한 소식을 신속히 전파하기 위해 구성한 '향수옥천 SNS 홍보 서포터즈'가 지난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들어갔다.
강사, 회사원, 대학생, 개인 사업가, 농업인 등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으로 구성된 13명의 서포터즈는 앞으로 2년간 옥천의 주요 축제, 관광명소, 맛집, 농·특산물 등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개인별 페이스북과 옥천군 페이스북 및 블로그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와 함께 축제 등 주요 행사 때는 현장을 방문, 생생한 소식을 전국에 전파하게 된다.

군은 이들에게 활동 실적에 따라 분기당 최대 5만 원의 원고료를 지급하고 우수한 홍보단원에게는 연말 시상식 때 표창할 계획이다.

또 군의 주요 공식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SNS 관련 교육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만 군수는 "옥천을 알리는 첫 SNS 홍보 서포터즈 단원이 된 것을 축하하며 주민의 입장에 서서 순수한 마음으로 활동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서포터즈 활동 개시로 다음 달 31일부터 5일간 개최 예정인 18회 옥천묘목축제, 5월 지용제, 7월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등 군에서 여는 축제 홍보가 더욱 강화되고 방문객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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