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 스케이트 추가 4종목 운영

<사진제공=순천시>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순천시가 지난해부터 방학 기간을 이용해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체육 재능기부 체험학습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겨울방학 기간 중(지난 1월 7일부터 오는 26일)에는 기존의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에 인라인 스케이트를 추가해 4종목을 운영한 결과 1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생활체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86%가 만족감을 보였고 다음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답했다. 또 상당수를 차지하는 초보자 수강생들은 스스로의 재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주말에 운영되는 체험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체력향상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부모의 경제적 부담까지 덜어주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올 여름방학에는 종목과 수용 인원을 더욱 늘려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체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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