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의 OK생활민원기동대가 2011년 서비스를 시작해 2017년 현재 7돌을 맞았다
 [일요서울ㅣ울산 노익희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주민들의 사소한 생활 속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가서 신속하게 처리하는 주민밀착형 행정서비스인 OK생활민원기동대가 2011년 서비스를 시작해 2017년 현재 7돌을 맞았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는 가정방문서비스와 더불어 공공시설물 정비 전담반을 운영해 공공시설물 810건을 정비했다. 사회취약계층 순회방문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를 연중 순회 방문해서 2,790건의 생활불편사항을 해결함으로써 취약계층 복지증진에 일조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안전과 생활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134개소 경로당에 시설물 안전점검 및 전기·소방 등 종합적인 점검을 통해 115건의 불편사항을 해결해 어르신들의 생활불편사항을 해소했다.
 
방문시간 예약제 운영으로 이용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민원 신청 시 방문일자·시간 등의 예약을 하고 서비스 전 사전 확인 후 방문·해결함으로써 행정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했다.
 
기동대 운영인력의 전문성 강화로 만물수리, 전기, 토목, 설비 등 전문분야 기술공유 및 지속적인 업무연찬을 통해 만물수리 전문 인력 육성 및 주기적인 소양교육 실시로 OK생활민원기동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OK생활민원기동대 운영 초창기부터 관내 민간 수리 업체의 사업 영역을 침범하는 등 과도한 행정서비스라는 부정적인 의견이 상존함에 따라 2015년 5월 1일부터 150세대 이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OK생활민원기동대 운영 시 공공시설물 유지·보수와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공공행정서비스 본래의 취지에 맞게 운영함으로써 민간업체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점차 해소해 나가고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2017년 OK생활민원기동대의 신규서비스로 다문화가정 중 생활이 어려운 세대를 대상으로 방문서비스를 운영한다” 며 “앞으로도 OK생활민원기동대는 서비스의 질 향상은 물론 보다 많은 구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동반에 대한 지속적인 전문교육과 소양교육을 통하여 언제 어디서나, 어떤 일이든지 처리할 수 있도록 정예화 함으로써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최상의 행정서비스가 되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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