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관리해 주는 정신건강증진사업 호응
유성구민이면 누구나 주민센터, 빵집, 커피숍 등에 배포되어 있는 스트레스 정신건강검진 쿠폰을 갖고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스트레스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대상은 20대에서 50대이며 쿠폰을 가지고 센터를 방문하면 측정기기를 이용한 스트레스 측정 후 검사결과 및 일반·심층상담을 제공받게되며 필요시 치료연계가 이뤄진다.
2016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유성구 주민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30.5%이나 정신상담률은 7.1%로 낮은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주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자는 것이 사업의 취지다.
이 사업은 정신건강에 대한 거부감, 두려움, 센터 인지도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작해 매년 젊은 연령대 및 직장인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으며, 센터 인식변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보이고 있다.
보건소 담당자는 “주민들의 스트레스에 대한 지속적인 정신건강상담과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모색할 것”이며 “앞으로도 유성구가 정신건강 100세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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