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전투병 파병 반대입장을 분명히 밝히고있는 민주노동당은 17일 권영길 대표의 국회 앞 1인 시위에 이어 29일부터는 파병여부를 국민투표로 결정하자며 청와대 앞에서 무기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반면 보수단체들은 국익을 위해 파병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반핵반김청년본부, 민주참여네티즌연대, 육해공군예비역대령연합회 등 보수단체들은 26일 오후 광화문 열린시민마당에서 이라크 파병 지지 선언식을 갖고 즉각적인 이라크 파병을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현재 상황에서 파병은 우리 국익을 극대화하는 길”이라며 “대통령이 하루빨리 파병을 결정하고 국민 설득작업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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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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