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재해 취약지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

[일요서울ㅣ괴산 조원희 기자] 충북 괴산군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오는 3월 31일까지 산림재해 취약지역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해 재해예방 및 안전관리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산사태 취약지역 119개소, 임도 25개소, 산지 전용 8개소 등 산림재해 취약지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특히 2013년∼2016년까지 지정된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산사태 취약지역의 계곡부 토석, 나뭇가지 등 적치상태, 취약지역 주변 형질변경, 낙석발생 및 토사붕괴·유실 우려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임도에 대해 임도시설 및 토공 구조체 등의 손상, 균열, 위험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대면적 산지 전용지에 대하여는 복구기준 및 재해예방 이행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기간 동안 실시하는 재해예방 및 안전관리 점검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점검체계를 구축해 산림재해 예방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