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철산도서관 매월 인문학 강연회 열어

광명시 철산도서관에서 열린 인문학 강연회에서 간호윤 작가가 강연하고 있다
[일요서울 | 광명 김용환 기자] 광명시 철산도서관이 올해도 시민의 인문학 소양 함양과 문화적 삶의 지수 향상을 위해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인문학 강연회를 연다.
 
3년째 열리는 철산도서관의 인문학 강연회는 평소 도서관 이용이 힘든 시민을 위해 저녁에 열리며,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이루어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그 입소문을 타고 올해는 이미 100여 명의 시민들이 11월 강연까지 예약을 마친 상태다.
 
22일 열린 올해 첫 인문학 강연회에도 13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은 고전분야의 저명한 작가인 간호윤 강사가 들려주는 ‘다산처럼 읽고 연암처럼 써라’라는 주제의 강의에 집중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3년째 철산도서관 인문학 강연회에 참여하고 있는데, 회사가 끝난 저녁시간에 참여할 수 있고 저명한 강사의 질 높은 강연을 들을 수 있어 만족하고 있다”며, “올해도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철산도서관 관계자는 “우리 삶의 기반이 되는 인문학 강연에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라며, 시민의 인문학 소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인문학 강연회는 3월 29일 저녁 7시에 열리며, ‘인간, 자유를 향한 끝없는 모험– 그리스인 조르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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