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이로 도로확장사업, 현충도서관 건립, 버스안내단말기 설치 등 1회 추경 반영 추진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건의사항 추진계획 총괄보고회
[일요서울 | 광명 김용환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지난 1월 진행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2일 시 모든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계획 총괄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건의 사항을 관련 부서에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전체 간부공무원의 소통을 통해 시민의 입장에서 최선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총괄보고회를 통해 부서장들은 건의사항 중 광이로 도로확장사업, 현충도서관 건립, 버스안내단말기 설치, 철산1동․하안1동 주민센터 엘리베이터 설치 등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은 1차 추경에 반영해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법이나 규정 때문에 해결이 불가능한 민원은 상부기관에 법령 개정을 요구하는 등 시민불편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총괄보고회에서 “각 부서 간 긴밀한 소통과 협조를 통해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적극적으로 해결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월 9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는 많은 시민들의 모여 큰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는 도로교통 및 주정차 관련 94건, 복지 및 보육 관련 19건 등 총 293건의 건의사항이 제기됐고, 양기대 광명시장은 관계 공무원·유관기관·시민들이 참여하는 현장회의를 여는 등 적극적인 해결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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