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2월 21일부터 3월 6일까지 5000㎡이상 대규모 산지 전용지 54개소 및 산사태 취약지 18개소를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산지 전용지의 배수로 정비여부, 절·성토사면 및 옹벽안전점검, 산사태취약지의 토사유출 및 붕괴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인근 주민 연락망, 대피장소 정비로 산사태 대응체계를 완벽히 구축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미흡한 사항은 즉시 정비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점검활동을 실시해 산림 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파주시는 다음 달 중 산사태 취약지역 12개소를 추가로 지정해 재해예방 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남창우 파주시 산림농지과장은 “최근 산사태 등 산림재해는 이상 기후 등으로 예기치 못한 곳에서 발생한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산사태 등 해빙기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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