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사거리~개봉교 도로변 전기선·통신선 사라진다

양기대 광명시장과 허광엽 한국전력 광명지사장 최대수 세종텔레콤 기술본부장이 광명동 전선로 지중화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 광명시·한전·통신사 사업비 균등 분담, 광명사거리~ 새마을시장 내년에 공사
 
[일요서울 | 광명 김용환 기자] 광명시 광명사거리에서 개봉교 도로변에 어지럽게 널린 전기선과 통신선이 올해 안에 사라져 도심이 깔끔해질 전망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22일 허광엽 한국전력 광명지사장, 6개 통신사 대표인 세종텔레콤의 최대수 기술본부장과 ‘광명동(개봉교~새마을시장) 전선로 지중화 사업’ 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광명동 전선로 지중화 사업은 광명동의 도로변 전주에 있는 전선로와 통신선로를 땅속에 매설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200억 원으로, 광명시는 한전 및 6개 통신사와 각각의 사업비를 균등 분담한다.
 
한전은 5월경 1차 구간인 광명사거리~개봉교(900m) 공사를 시작해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2차 구간인 광명사거리~새마을시장(600m)은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중화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무엇보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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