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부천 김용환 기자] 부천시는 22일 가진 ‘여성친화사업 추진 보고회’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후 추진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진수 부천시 부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여성친화사업 추진 담당과장 28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지난해 추진사업에 대한 성과 보고와 점검, 올해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부천시는 ‘희망을 창조하는 여성친화도시 부천’이라는 비전 아래 ▴참여하는 부천 ▴일하는 부천 ▴안전한 부천 ▴건강한 부천 ▴즐거운 부천 등 여성친화도시 5대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와 ‘성별영향분석평가 조례’를 제정하고 부천시 최초 ‘성인지 통계집’을 발간해 양성평등 정책수립 근거를 마련했다. 또 저출산 극복을 위한 아기환영부천 정책 등 실질적인 여성친화정책을 추진한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는 30개의 계속사업과 신규 발굴된 18개 사업 등 총 4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 이어 여성정책연구원 이선민 연구원의 여성친화사업 발굴추진 컨설팅이 진행됐다.
 
이진수 부시장은 “여성친화도시는 모든 사업에 여성의 관점과 요구를 반영함으로서 그 혜택이 모든 시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각 부서에서는 정책 입안 단계부터 여성친화적 관점의 계획이 수립·추진될 수 있도록 여성청소년과와 유기적으로 협력해주길 바란다”며 “부천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정착하는데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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