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게 건강과 아름다움, 그리고 따뜻함을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은 지난 22일 사천시 축동면 신기리, 배촌리 두 마을 주민들에게 의료 및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항공의무대대 군의관과 간호장교, 이ㆍ미용 담당 군무원 등 총 10명의 지원 요원으로 구성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찾아가는 봉사로 진행됐다.
 
의료 지원 요원들은 내과와 한방 진료로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꼼꼼히 진료하고 의약품을 처방했다.
  또 이․미용 군무원들은 어르신들의 이발과 염색을 도와드리며 말벗이 되어드려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활동을 참여한 3훈비 항의대대 간호장교 정한실 대위는 “진료 후 고맙다며 제 손을 꼭 잡아주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오히려 제 마음이 더 따뜻해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3훈비는 이번 봉사활동 외에도 지역 복지단체와 자매결연을 통해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 비행단 이웃과 함께하는 모습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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