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산의 숲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치유의 시간을 위한 공원 조성

[일요서울 | 인천 이석규 기자] 인천광역시 월미공원사업소는 자연과 함께하는 월미공원,생태숲과 역사․문화를 공감하는 생태관광(Eco-tourism) 운영을 위하여 올 해 6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주요사업으로는 ▲산과 바다를 접하고 있는 지리적 특성을 활용하여 서해바다의 풍광과 낙조 등 우수 자연경관 감상이 가능한 전망시설 설치와 조망 저해수목 제거 ▲자연적으로 조성된 숲을 보다 건강하고 가치있는 숲으로 만들기 위한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 숲 가꾸기 사업 ▲산책로 주변 토사유출 예방 및 복구를 위한 사방사업으로 잘 보존된 월미산 생태계와 자연경관을 개선한다.

 아울러, 공원 이용객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야생조류 탐조 시설 설치 ▲관상호박, 관상고추 등 특색있는 작물 재배 및 재배된 호박, 고추를 이용한 전시회 개최 ▲봉선화, 붓꽃, 감나무 등 정감있는 농촌풍경 재현을 위한 향토수종 식재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체험학교 ▲이용객의 안전과 시설물 보호를 위한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소 관계자는 “지난해 222만명(외국인 2.6만명)이 월미공원을 방문하였으며, 전통문화와 자연생태가 공존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가득한 월미공원이 되도록 공원 조성과 이용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돈대에서 바라본 낙조
월미공원 내 관상호박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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