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울산 노익희 기자] 울산광역시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박명호)은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학교폭력·성폭력 예방위해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남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을 단장으로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정기현장지원과 특별지원을 하게 된다. 월 2회 4개교 정기현장지원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알기 쉬운 인권에 대한 이야기 나눔과 사안 발생 시 적극적 대처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사안 발생에 따른 특별지원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와 협조하여 지속적인 관리 및 장애학생의 2차 피해 최소화와 심리·정서적 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사전 조사를 통해 특별한 관심이 더 필요한 학생을 “더봄학생”으로 선정하고 개인정보활용 동의서를 제출한 학생에 한하여 경찰서와 연계하여 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예방을 위한 협의를 이어가게 된다.

또한 강남교육지원청은 뿌리부터 건강하고 튼튼한 학교 교육을 위해 학부모, 통합학급 교사, 특수교육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인권교육 연수를 연 4회 실시하고 인권지원단 위원과 정기현장지원 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협의회와 간담회를 연 4회 개최할 예정이다.
 
박명호 교육장은 “인권이란 호흡과 같다”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의 정기적인 현장 지원과 인권 연수를 통해 인성교육의 기초를 튼튼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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