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밀양 양우석 기자] 밀양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농업용유용미생물을 과수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밀양시 대표 작물인 고추, 딸기, 깻잎 등의 시설원예 농가에 대해 지난달 16일부터 유용미생물 공급하고 있으며, 시설원예작물의 휴한기(5~8월) 중에 과수농가 950명을 선정해 농가당 40ℓ~100ℓ의 미생물을 총 4회에 나눠 과수원에 공급해 과실비대 촉진, 당도 향상, 착색증대 등의 효과가 나타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유용미생물 무상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월 31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해야 한다.

밀양시 관계자는 “올 한해 지속적으로 유용미생물을 공급하여 염류집적 개선, 작물 병저항성 증대, 병해충 방제비 절감, 토양환경 개선 효과 등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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