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도균 기자] 함안군은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없는 청정산림을 만들기 위해 방제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김종화 부군수는 지난 24일 담당공무원과 함께 가야읍 검암리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군에서는 올해 사업비 6억4700만 원 투입해 관내 산림면적 2만1371ha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1만1011ha의 소나무림에 대한 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우선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고사목 3500여 본을 다음달 말까지 제거할 계획이다. 이후 기존 발생구역은 물론 외곽지역까지 정밀․압축 예찰을 통해 고사목을 완전히 제거하는 등 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서식처를 완전 봉쇄할 방침이다.

특히 외곽지역으로 피해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항공·지상방제 등 집중방제를 통해 올해 재발생율을 30% 이하로 낮추고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안정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소나무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의 몸에 기생하다가 솔수염하늘소의 성충이 소나무 잎을 갉아 먹을 때 나무에 침입하는 재선충에 의해 소나무가 말라 죽는 병으로, 감염되면 100% 말라 죽기 때문에 일명 ‘소나무 에이즈’로도 불린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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