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지난 14일 자신의 팬 클럽 용포럼 창립행사에서 대구 태극기 집회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으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 지사는 오후 2시 행사가 열리기 전부터 행사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태극기를 흔들었다.
김 지사가 태극기 집회에 참석하는 것은 광역단체장으로서는 처음으로 탄핵 반대 집회에 공식 참여한 것이며, 이는 대구경북지역에서 탄핵 각하에 대한 찬성의 의미로 읽혀져 추후 대선 행보에 대한 기대가 클 전망이다.
한편, 26일 진행된 대구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는 대회는 주최측 추산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대거 참석하여,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각하를 촉구했다.
대구 김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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