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곡 1~6위 점령… 미 아이튠즈도 진입


2년 3개월 만에 돌아온 그룹 ‘빅뱅’이 컴백과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를 점령했다.

지난 2월 24일 미니앨범 4집을 발표한 빅뱅은 새 음원을 공개하자마자 멜론과 싸이월드, 엠넷 등 모든 음악 사이트의 인기차트를 한방에 싹쓸이,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더욱이 타이틀곡인 ‘투나잇’을 비롯해 앨범에 수록된 6곡 모두가 1위~6위까지 정상권을 도배하는 저력까지 발휘해 향후 뜨거운 돌풍이 예고된다.

빅뱅의 매니지먼트사인 YG엔터테인먼트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곧바로 차트 1위~6위에 오를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 YG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공개된 ‘투나잇’ 티저 영상도 평소보다 트래픽이 30배 이상 증가해 일시적으로 서버가 다운됐다”고 전했다.

돌풍은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발매 당일 오전 미국 아이튠즈 전체 앨범 차트 43위, 팝 앨범 차트 17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캐나다의 아이튠즈에서는 전체 앨범 차트 19위, 팝 앨범 차트 12위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25~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1 빅 쇼’를 통해 공식 컴백 무대를 가진 빅뱅은 SBS TV ‘더 빅뱅쇼’와 케이블채널 M넷 컴백 스페셜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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