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3월말까지 규제개선 시민공모… 입상작 선정 시상

[일요서울 | 세종 박재동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생활 속 규제 개선을 위한 시민 공모를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

공모 분야는 시민생활 속 불편을 겪었던 규제로 ▲생애주기별 과제(출생, 육아, 취업, 노인생활 등) ▲생활환경 불편 과제(대중교통, 의료, 소음, 생활체육 등) ▲소상공인  창업 과제(공중위생, 소상공인 기업규제 완화 등) ▲원도심 구산업단지 유휴부지 활용 과제 등으로 현실성 없는 구시대적인 규제이거나 불합리해 없애야 할 규제 등이 대상이다.

다만 단순한 진정, 민원 등은 제외된다.

이번 공모는 전자우편 접수는 물론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문자 또는 카카오톡 메시지로 형식에 구애 없이 참여가 가능해졌다.

제출된 과제는 세종시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입상작을 선정 4월 중에 시상하고, 규제개혁토론회에 안건을 상정해 법령과 자치법규 등 개정을 추진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규제개혁법무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민혜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평소 느껴온 불편을 찾아내는 것이 규제개혁의 출발”이라며 “참여가 쉬워진 만큼 참신한 아이디어를 문자와 카카오톡 메시지로 많이 보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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