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구의 집수리 공사를 지원한다

[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2월 28일 고용복지센터에서 새마을회,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사랑의 보금자리 만들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한천수 경제복지국장과 류한성 새마을회장, 이한주 자원봉사센터장, 사업 참여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사랑의 보금자리 만들기사업’은 보일러, 도배, 미장, 목공 등 공공근로자 4명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구의 집수리 공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비위생적인 주거공간의 벽지와 장판을 교체해 깨끗하고 편한 생활 공간으로 개선하고 고장난 보일러, 화장실, 전기시설 등을 수리해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2005년부터 새마을회에 위탁해 12년 동안 18억9000만 원의 예산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2057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왔다. 그러나 국․도비 지원 축소 등으로 예산이 점차 줄어 신청 가구에 충분한 혜택을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시는 사업 총괄을 맡고 새마을회는 현장 진행,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지원 등 각 기관 역할분담을 하게 됐다. 이에 체계적인 사업 수행과 공동 협력으로 대상자들에게 충분한 지원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천수 파주시 경제복지국장은 “지역사회의 복지행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각 기관 대표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파주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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