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남동희 기자] 롯데슈퍼가 노년층 일자리 해소를 위한 ‘청춘사원’ 제도를 실시한다.
 
1일 롯데슈퍼에 따르면 청춘사원은 노년층 직원으로 매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배송해주는 업무를 담당한다. 롯데슈퍼 잠원점과 세곡점 2개 점포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 직원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동안 매장에 상주하며 근거리 배송 뿐 아니라, 매장 진열 상품에 대한 유통기한 확인 등 선도 지킴이 역할과 진열 업무도 함께 담당하게 된다.
 
청춘사원제도는 수익창출과 노년층 일자리 문제 해소 기여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기업의 CSV(Creating Shared Value)의 일환이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청춘사원 제도를 빠른 시간 내 안정화 시키기 위해 롯데슈퍼 잠원점과 세곡점에서 약 두 달간 시범운영을 실시한 후 수도권 매장 중심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매장별 근거리 배송양 등을 고려하여 향후 구체적인 채용 인원을 추가로 정할 예정”이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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