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 이찬희 학생에게 감사패 전달

[일요서울 | 창원 이상연 기자] 안상수 창원시장은 2일 창원광역시 홍보음원을 제작하고 창원시에 무상으로 제공한 이찬희 학생(창원대학교 음악과 3년)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에 의하면, 수상자는 지난 달 20일 시 농업기술센터 행정전화 통화연결음과 소속 직원 개인휴대폰 벨소리로 사용하기 위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창원광역시’라는 홍보음원을 제작해 창원시에 기부했다.
 
이후, 홍보음원을 접한 시민들이 좋은 반응에 가사 일부를 수정한 ‘시민과 함께하는 창원광역시’로 새로 제작해 기부함으로써 농업기술센터는 물론 본청과 구청 행정전화 통화연결음에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패 전달배경을 밝혔다.
 
이날 이찬희 학생과 별도로 면담한 안상수 시장은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십분 활용해 ‘창원광역시 홍보’를 위해 특별한 음원을 제작하고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부한 이찬희 학생의 훌륭한 재능과 훈훈한 마음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아울러 “창원광역시 승격이 이찬희 학생을 비롯한 창원시민의 간절한 염원인 만큼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이번 홍보음원은 2일부터 창원시 전부서 대표전화 및 담당별 대표전화의 통화연결음으로 사용되며, 시의 직원과 일반 시민이 휴대폰 벨소리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창원 앱’을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설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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