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는 2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참여 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황보기대한노인회포항시지회장, 시·도의원,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 앞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과 ‘할매·할배의날’ 영상물을 상영하고 어르신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요요공연예술단의 라인댄스 등 공연도 펼쳐졌다.

이어 본 행사에서는‘ 2016년 어르신 일자리 활동실적 및 사업내용’을 영상에 담아 상영했으며, 모범수요처인 드림 종합관리 주식회사. 아이사랑어린이집, 수행기관 직원, 모범 일자리참여자 대한 표창수여와 어르신의 역량을 한데 모으는 결의문 낭독, 구호제창, 안전사고 예방 및 성공기원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노인사회활동을 주제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관리 등의 어르신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포항시가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참여 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지고 있다.
  포항시는 100세 시대를 맞아 매년 증가되는 노령인구에 대비해 취업욕구를 해소하고 소득창출의 기회와 사회참여를 통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를 영위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민생을 위하여 다양한 일자리를 추진하고 있다.

국·도비를 포함해 총 1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형 일자리 2225개와 민간분야 일자리 4780개를 지원하고, 4995개 일자리는 인턴쉽, 가사도우미, 재능나눔, 기업체 알선 등은 시비 지원으로 추진한다

포항시는 올해 전국 최고 수준의 1만20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공익활동형인 노노케어, 보육시설 환경개선, 급식보조, 복지시설, 공공기관 업무보조, 다문화 어린이 보조와 시장형인 농산물 재배판매, 재활용·폐가전 수거 분해사업, 장난감 세척·소독, 카페 운영 이밖에 기업에 인력파견과 인턴쉽 등 알선형까지 다양한 형태의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건강하고 활기찬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 사회문제 해결과 노인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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