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민정 기자]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요가가 주목 받고 있다. 실제로 홍콩의 아시아 요가 컨퍼런스와 같이 요가 관련 국제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고 요가복, 요가음식, 요가음악 등 제2의 산업분야도 활발히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이와 관련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프리미엄요가 스튜디오 타우요가(대표 여동구, 김희종) 청담 본점에서 뜻깊은 한류체험행사가 열렸다.
 
지난 달 20일~21일 이틀간 3시간에 걸쳐 진행 된 왕홍 초청 요가 체험행사는 타우요가와 종합마케팅회사 필라멘트리가 주관한 것으로 한국의 뷰티산업과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4박 5일 일정으로 방한한 왕홍 6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를 진행한 타우요가 김희종 대표는 “그동안 한류하면 K-POP, 화장품, 성형, 패션에 국한됐는데 요가 역시 한류 콘텐츠로써 자리매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금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고 타우요가에서 5년 동안 개최해 온 요가행사인 요가페스타도 글로벌 행사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왕홍은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로, 직접 기초 요가동작부터 고난이도의 유니버셜요가와 커플 요가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몇몇 왕홍을 제외하고는 요가를 처음 접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요가를 임하는 자세만큼은 숙련된 수련생 못지않게 진지하게 진행 됐다는 후문이다.
 
이번 체험행사에 참여한 여몽신(국적 싱가폴)씨는 “싱가폴에서도 요가를 배워왔지만 타우요가의 시설과 규모에 놀랐으며, 무엇보다 여동구 선생님의 섬세한 수업 방식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그간의 한류체험행사와 다르게 직접 몸으로 체험하면서 더욱 깊숙하게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타우요가는 요가의 대중화와 프리미엄화를 목표로 론칭한, 전국 31개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여동구요가의 프리미엄 브랜드다. 여동구 대표는 인도를 포함한 10개국의 요가지도자 연수를 마치고 지난 2002년 부터 아름다운 요가원을 시작으로 요가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지금까지 타우플로우 요가, 골반 다이어트 요가, 걸그룹 요가, 키즈요가, 써클요가 등의 저자로서 요가 프로그램을 개발한 바 있다. 타우요가는 현재 청담본점과 경기 동탄점, 대전 노은점, 익산 모현점을 오픈했고, 경주와 전주에도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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