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종합추진단 구성, 3.3.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3.5. 홍보대사 이천수 위촉

[일요서울 | 인천 이석규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열리는 FIFA U-20월드컵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U-20 월드컵종합추진단’를 신설하고,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및 훈련장 보수보강, 자원봉사자 모집 등 종합적인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에서는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붐 조성을 위해 각종 문화행사 연계홍보, 서포터즈 운영, 홍보대사 위촉, 입장권 판매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대회 분위기를 고취시켜 나갈 방침이다.

인천시에서는 3월 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전성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재난안전, 대회홍보, 교통, 문화행사 등 8개 분야에 대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미비점과 현안사항에 대한 토론을 통해 해결방안을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대회준비 추진에 돌입했다.

U-20 월드컵종합추진단을 총괄하는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많은 국제대회를 통해 축척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시를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의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특히 우리 인천이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국제 스포츠 도시임을 다시한번 부각시킬 수 있는 대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3월 5일(일)에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 개막식에서 2002 월드컵 스타이며 인천출신인 前 축구 국가대표인 이천수를 2017 U-20 월드컵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천수는 3일 15일(일)에 있는 조추첨 행사에 참석하는 등 ‘2017 U-20 월드컵’ 대회 붐업 분위기 조성에 함께 나설 예정이다.

U-20 월드컵코리아 인천경기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5.22(월)부터 ▲조별예선 6경기 ▲16강전 2경기 등 모두 8경기가 4일에 걸쳐 더블헤더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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