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황강댐 무단방류에 따른 임진강 수위상승시 재난정보를 신속히 전달

[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가 여름철 임진강 수위 상승시 신속한 상환 전파와 재난예방을 위해 예경보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파주시는 파주경찰서와 공조해 북한의 황강댐 무단방류에 따른 임진강 수위상승시 재난정보를 신속히 전달해 어민 및 행락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예경보시설 확충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에 국민안전처로부터 재난특별교부세 1억8000만 원을 지난해 말 확보했다. 

설치장소는 어민 및 행락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파평면 금파리 임진강 유역 일대로 자동음성경보기 2곳와 재난감시 CCTV 1곳을 설치한다. 

자동음성경보기는 황강댐 무단방류시 실시간으로 상황전파가 가능하고 불빛이 없는 야간에도 상황관측이 가능한 고성능 CCTV를 설치해 주변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예경보시설이 3월 말 준공되면 임진강을 이용하는 행락객 및 어민들이 안전하게 여가와 생업에 종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파주를 위한 재난사각 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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