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스님은 “최근 우리 사회가 정치 경제적으로 너무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더 힘든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장학금을 전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원법사 신도님들이 정성껏 모은 이 정재를 받으려니 너무나 송구하고 감사하다. 스님의 뜻이 학생들에게 전해져서 면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받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원법사 해운스님는 2015년 동국대 경주캠퍼스 내 원법사장학회를 설립하고 불교 건학이념 구현과 참사람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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