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 참가상 12편 등 총 20편의 수상작 수록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지난해 11월 KBS라디오 ‘허수경(現 오유경)의 해피타임 4시’를 통해 진행한 2016년도 ‘국민행복기금 수기공모전’의 우수 수상작을 수기집으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수기집에는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 참가상 12편 등 총 20편의 수상작이 수록됐으며, 국민행복기금을 통해 희망을 찾고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 우리 이웃들의 애환이 깃든 사연이 담겨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이OO씨는 은행 퇴직 후 부채상환 및 가족 부양을 위해 현장 일용직을 전전하던 중 뇌출혈로 장애까지 겹치면서 인생을 포기하고 싶었지만, 절망의 순간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과 취업을 통해 꺼져가는 인생의 불씨를 스스로 되살릴 수 있게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밖에도 ▲사업실패 후 생활고로 힘들었으나 국민행복기금을 통한 채무조정과 취업으로 삶의 용기와 희망을 품고 다닌다는 임OO씨 ▲채권회사 채무변제 독촉으로 괴로움에 시달렸으나 채무조정 후 추심의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김OO씨 등의 사연도 소개된다.
 
이번 수기집은 책과 오디오CD로 구성되어 관공서와 도서관, 대학교, 은행 등 다양한 곳에 배포될 예정이며, 특히 오디오CD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전달되어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들에게 국민행복기금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분들의 사연을 전할 예정이다.
 
캠코 문창용 사장은 “인생의 역경과 시련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희망의 씨앗을 싹틔운 분들의 이야기가 지금 또 다른 채무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안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행복기금은 ▲채무조정 ▲바꿔드림론 ▲소액대출 ▲행복잡(job)이 취업지원 등을 통해 서민, 청년·대학생 등의 빚 부담 경감과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고 있다.
 
국민행복기금의 채무조정 등은 서민금융 다모아 콜센터에 문의 후 한국자산관리공사 본사 또는 12개 지역본부를 방문하거나 국민행복기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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