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서장 양영우)는 지난 2일 오전 “아는 사람이 독거노인인데 어제부터 연락이 두절되어 걱정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 주방에 쓰러져 있던 독거노인을 신속히 후송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신고를 접수한 송내지구대 문철윤 경사, 김형년 순경은 대상자가 고령에다가 평소 고혈압 등 지병을 앓고 있던 중으로 자칫 구호조치가 늦어 질 경우 생명에 위험이 생길 수도 있다고 판단, 신속하게 현장 출동 후 주거지 베란다 난간을 타고 올라가 집안내부 수색 및 현관문 강제 개방 등 신속한 현장판단과 조치를 통해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 경사 등은 “앞으로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 고독사 방지를 위하여 적극적이고 신속한 현장조치는 물론 작은 신고도 소홀히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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