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울산 노익희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17학년도 유치원 및 학교운영위원 선출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교육가족 및 울산시민들에게 운영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유치원운영위원회, 학교운영위원회는 유아교육법 및 초・중등교육법에서 설치를 규정한 법정기구로 학교(유치원) 운영에 대한 정책결정의 민주성, 합리성, 투명성을 제고하며, 학교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고 지역의 실정과 특성에 맞는 교육을 실현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유치원운영위원회는 학부모위원, 교원위원으로 구성되며, 학교운영위원회는 학부모위원, 교원위원, 지역위원으로 구성된다. 학부모위원은 해당 유치원 및 학교에 자녀를 둔 학부모, 교원위원은 해당 유치원 및 학교에 재직하는 교원 중에 선출하고, 지역위원은 해당 학교가 소재하는 지역을 생활하는 근거지로 하는 자(예산 등에 관한 전문가 또는 교육행정 관련 공무원, 사업가, 등) 중에서 학부모위원과 교원위원의 추천으로 선출된다.
 
운영위원은 단위학교 예산 및 결산에 관한 사항, 교육과정의 운영방법에 관한 사항, 학부모가 부담하는 경비에 관한 사항, 급식에 관한 사항, 방과후 과정에 관한 사항, 중요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관내학교의 학교운영위원은 학부모위원 1238명, 교원위원 971명, 지역 위원 490명 총 239개교에 2699명이 활동하였다.
 
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운영위원회와 학교운영위원회는 민주적 학교공동체의 밑거름인 만큼 참여와 소통으로 행복한 울산교육을 만들기 위해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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