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시장과 핵심사업 추진 간부들 주요인사 초청해 1:1로 접촉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는 세종청사에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지역현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세종시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주요핵심사업 추진 간부들은 부산연고 중앙부처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1:1로 접촉한다.
 
이들은 부산의 주요 현안을 소개하는 시정설명회 열고 부산시정과 주요 현안에 대한 브리핑과 부산의 지역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를 통해 부산연고 공무원들이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인식하도록 하고 국가 업무추진과정에서 지역 주요 현안과 국가정책이 조화롭게 매칭되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시는 이 자리가 당면한 2018년 국가사업추진과정에서 부산권 각종 사업들이 국가계획에서 누락됨이 없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고 담당 공무원간의 소통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2년 하반기부터 총리실을 비롯한 주요 중앙부서가 세종으로 이전, 정착한 이후 부산시는 세종청사 중앙부서와 부산시정과의 상호 소통기회를 가져왔으나 개별사업 위주의 국비지원 협의 정도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2030 부산세계엑스포, 서부산권 개발, 신공항 건설, 금융, ICT 등 고부가서비스산업 육성 등 부산과 인접 광역권 미래 발전 청사진도 소개한다.
 
따라서 부산시는 이날 세종청사 근무 공무원 중 꼭 부산출신이 아니더라도 부산에 소재하는 국가 일선기관에서 부산권 발전전략을 처리하면서 근무한 적이 있는 공무원들도 함께 초청했다.
 
현재 정부 세종청사에는 약 1만5000여 명의 중앙행정기관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부산연고 공무원은 약 350여 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출장 등 일정을 고려하여 약 70명 정도의 부산연고 공무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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